.......데저트 플라워(Desert Flower, 2009)........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쉐리 호만 감독의 2009년 드라마 영화이다이구유
리야 케베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피터 헤르만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요.
세계적인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개봉은 2020년에 했던 영화고요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뭔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타가 된 영화가 재미나더라고 유^^
소말리아 시골 소녀, 슈퍼모델이 되다!
여권 한 장 들고 길거리를 전전하던 여자, 와리스 디리.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기회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놀라운 실화!
........데저트 플라워 스토리.......
아프리카 사막 소말리아에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탓에
어렸을 적 10살 넘게 많은 남자와 결혼을 해야 했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상처를 안게 된
와리스 디리(리야 케베데)
그녀는 자신의 진짜 삶을 찾기 위해 런던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내전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해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만나게 된 친구 마릴린 (셀리 호킨스)
그녀의 도움으로 그녀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녀는 영어도 배우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어느 날 유명 사진작가에 눈에 띄어 명함을 받게 되고
모델로서의 길을 가게 됩니다
에이전시를 통해 세계에서 활동을 하려고
와리스의 비자 발급을 위해 여권을 주게 되는데요
여권은 이미 6개월 전에 만료가 되어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상태
여권 위조를 해보지만 금방 발각이 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던 중 그녀에게 고백했던 건물관리인 닐과 서류상 결혼을 하게 됩니다
닐은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헤롤드를 잊지 못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영주권을 취득하면서 닐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다시 모델로써 화려한 성공을 거두고
그녀에 대한 내용을 잡지에 내고 싶던 기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꼭 써달라며 그녀의 아픈 과거 이야기를 합니다
이제부터 승승장구 하는 와리스의 행보를 따라가며 패션업계의 뒷모습을 엿보는 재미를 곁들이겠지만
와리스의 파란만장한 인생은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는다. 짧은 시간 압축하다보니 와리스의 삶의 무게가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되지는 못하는데 성공한 인물의 실화를 그리는 영화가 안고 있는 한계이기도 하다.
........데저트 플라워속 할례라는 문화 ......
또 한가지
할례라는 문화인데요 그녀가 3살 무렵 받게 된 할례로 인해
모든 여성은 쾌락을 추구하면 안 되며 모두 이렇게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었죠
그것이 잘못된 걸 알게 된 그녀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더 이상 받으면 안 된다고 하며
인권 운동가로 활동합니다
영화는 와리스 디리 가 쓴 자서전 사막의 꽃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자서전을 영화화 한 작품이기에
강력한 메시지 와 몰입도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세계 여성의 삶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기되는 이슈는 여성 할례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는 여성 할례는 아마도 전쟁을 제외하고 인간이 벌이는
가장 끔찍한 일일 것이다. 와리스는 순결하고 품위있는 여성이라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할례의 비인간적인 정체를 뒤늦게 깨닫고 수술을 결심하지만 정신과 육체에 가해진
상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실제 와리스는 여성 할례를 공론화한 최초의 여성으로
유엔 특별대사 자격으로 이에 대해 연설을 했다.
와리스는 ‘내 인생이 바뀐 날’이라는 주제로 잡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할례를 받은 그날의 고통을 묘사한다. 실제로 와리스의 두 언니는 할례 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다행히 와리스는 살아남았지만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살아야 했다. 소말리아어로 와리스 디리는 ‘사막의 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화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다. 상업영화로서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데렐라' 스토리에 중간중간 힐링되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와리스 디리의 고생, 외국인의 생활고, 선진국의, 일반적인 나라의 '일상'과 그걸 누리지 못하는 피해자의 이야기가 깔려있다.
........여성 할례문화의 오랜역사 ......
여성할례는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의 역사는 고대부터 이어졌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문헌적 기록에 따르면 메로이트(Meroitic) 왕국 시절인 기원전 800년경 ~ 기원후 350년경부터 시작되었다는 연구가 있으며 고대 이집트(기원전 1991년부터인 12왕조)에서도 할례를 받은 여성에 대한 언급이 문헌에 나올 정도로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편이다. 그리스의 지리학자인 스트라보(Strabo)가 기원전 25년에 이집트에 방문하여 이집트의 할례에 대해서 기록을 남긴 것을 보면 여성이 14세면 할례를 했다고 했으며 또 다른 그리스인이자 의학자이자 철학자인 갈레노스(Galen)도 여성의 클리토리스가 나온 것을 절제하는 것을 이집트인들은 당연시했다고 기록했고 기원전뿐만 아니라 서기 5~6세기경에도 동로마 제국의 의사 아에티우스 오브 아미다(Aëtius of Amida)가 동일한 기록을 남겼다. 즉 Type 1a/b인 클리토리스만 완전제거-돌출부분 제거만이 굉장히 오래된 관습이었다는 것이 확인된다고 하겠다. 이집트가 기독교화된 후에도 여성할례관습은 지속되었는데 성경에 여성할례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성경 속 인물들이 할례를 받았다고 하니 여성들에게도 할례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19세기 유럽-미국에서도 정신병이나 여성의 자위행위 방지 목적으로 이를 시행하는 것이 문화로서 남아 있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기형이나 종양 및 지속성 성 환기 증후군에 대한 치료 목적의 의학적 제거 수술을 제외하고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들어서 사라졌다.[1]
정절 목적이나 사회관습 및 치료 목적 말고도 노예 수 감소와 통제를 위해서 실시된 사례도 있는데 17세기 초인 1609년에 소말리아의 모가디슈 근방에 대해 포르투갈 출신 도미니카회 선교사 주앙 도스 산토스(João dos Santos)도 노예 여성에게 Type 3, 즉 질구봉쇄를 시켜서 성적 방종과 출산을 막았다라는 기록을 남겼다. 게다가 이를 통하여 노예주는 자신의 노예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통제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여성할례 문화의 계보는 원래부터 Type 1a/b인 클리토리스만 완전제거 혹은 돌출부분 제거만 적용되었으나 노예를 대상으로 노예 수 감소와 노예의 성적 방종 및 통제를 위한 목적으로 Type 3으로까지 변질되어 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가장 악명 높은 질구봉쇄에 해당하는 Type 3의 역사적 시초는 노예 통제가 기원이다.
유럽과 아프리카-중동 쪽에만 할례의 기록이 남아 있지만 할례가 확인되는 남미 지역의 기록은 전무한 편이다. 동남아는 이슬람 개종과 연계되어 있는 문제로 알려져 있으나 남미는 기록이 부재하다.
[키워드]
여성으로서의 삶, 불합리한 관습, 인권, 아동학대, 용기,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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