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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 얼간이)긍정의 에너지를 얻고가는 영화,알 이즈 웰

by 문언니 2024. 7. 22.

추천도: ⭐⭐⭐⭐⭐ (5/5)

 

 

1-영화 줄거리

영화는 최고의 공과대학 ICE(Imperial College of Engineering)에 다니는

세 친구, 란초(아미르 칸), 파르한(R. 마드하반), 라주(샤르만 조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세 얼간이는 인도의 한 공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란초, 파르한, 라주인데요. 이들이 세 얼간이죠!
이들은 공대를 다니면서 여러 사고를 치면서
누구보다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각각의 가정사를 들어보면 자신의 꿈을 저버리고
공대를 들어오게 된 상황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됩니다.

란초는 기존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친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엄격한 학과장 비루 사하스트라부데(보만 이라니)와의 갈등을 겪으며,

이들은 각자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영화는 세 친구의 대학 시절과 10년 후의 모습을 오가며,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립니다.

 

3-영화의 주제를 담고 있는  "알 이즈 웰"의 가사 

All is Well을 말하는 대로 쓴 것으로, 뜻은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


이 명대사의 유래가 약간 어이없으면서 의미심장하다. 란초가 살던 주택단지의 경비원은 매일 밤마다 순찰을 하면서 "알 이즈 웰"이라고 말했는데, 결국 그곳에 도둑이 들고 말았다. 알고 보니 그 경비원은 어이없게도 야맹증 환자였고, 그 때문에 도둑을 미처 보지 못한 것.

그런데도 주민들은 하나같이 평온했다고 한다. 도둑이 들었다고 굳이 말했으면 밤잠을 설쳤을지도 몰랐다나... 란초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알 이즈 웰을 마음 깊숙이 새겨들으면서, 동시에 '마음은 겁쟁이라 속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풀이했다.

라주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라 그냥 문제를 덮어놓고 잊어버리는 무책임한 방관론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란초는 이건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마법의 주문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용기를 내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실제 작중에서 라주는 향후 취업 문제, 가족 문제, 성적 스트레스, 금전적인 문제로 기가 죽어서 항상 신앙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 이즈 웰"

입술을 둥글게 모아 휘파람을 불어봐
삶이 맘대로 되지 않을 땐 입술을 둥글게
입술을 둥글게 모아 휘파람을 불면서
알 이즈 웰!

암탉은 계란의 운명을 알지 못해
알을 깨고 나올지 오믈렛이 될지
미래는 그 누구도 몰라
입술을 모으고 휘파람을 불면서, 휘파람을 불면서 외쳐 봐

알 이즈 웰!
모두 함께 알 이즈 웰!
친구들과 알 이즈 웰!
모두 함께 알 이즈 웰!

뒤죽박죽 정신없네, 답이 나오질 않아
답을 찾았는데, 문제가 뭐였지?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하다면
한 번 쉽게 속여 봐
마음은 바보라서 주문에 매혹될 거야
입술을 모으고 휘파람을 불면서, 휘파람을 불면서 외쳐 봐

알 이즈 웰!
모두 함께 알 이즈 웰!
친구들과 알 이즈 웰!
모두 함께 알 이즈 웰!

술 퍼마시면서 공부를 잊어도 우울함을 날리지 못해
고뇌를 말하며 향불을 피우지만 신은 당신 곁에 없어

어린양은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해
양꼬치가 될지 다진 고기가 될지
미래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해
그러니 입술을 모으고 휘파람을 불면서, 휘파람을 불면서 외쳐 봐

알 이즈 웰!
모두 함께 알 이즈 웰!
친구들과 알 이즈 웰!
모두 함께 알 이즈 웰!

삶이 맘대로 되지 않을 땐 입술을 둥글게
입술을 둥글게 모아 휘파람을 불어봐
알 이즈 웰!

암탉은 계란의 운명을 알지 못해
알을 깨고 나올지 오믈렛이 될지
미래는 그 누구도 몰라
입술을 모으고 휘파람을 불면서, 휘파람을 불면서
유레카! 유레카!

3-음악과 시각효과

"세 얼간이"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산타누 모이트라가 작곡한 OST는 영화의 다양한 감정을 잘 담아내며, 특히 "Give Me Some Sunshine"과 "All Is Well" 등의 곡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시각적 연출도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인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캠퍼스의 생동감을 잘 표현합니다.

 

 

혹시 아직 세 얼간이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인생에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인도 영화를 접해보질 않던 차라 중간에 뮤지컬형식이 처음에는 어색 했었어요
그러나 영화를 본 후 "알 이즈 웰"을 저도 외치고 있더라고요^^

 

초등학생, 중학생이 있다면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이 되고 나니 공부하랴 학원 다니랴 바쁜 우리 새싹들
왜 공부를 하는지 왜 꿈을 키워야 하는지
긍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갖고 싶어질 것 같아요

영화를 보면서 뭔가 꿈을 만들고 싶고
꿈을 향해 노력하고 열심히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영화에서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새싹들 멋진 미래를 갖기 바라봅니다.^^